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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연예계 ‘마약 파문’ 다시 불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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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스캔들’로 한바탕 홍역을 앓았던 연예계에 다시 한 번 마약 주의보가 퍼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일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태원(30·본명 박태흥)과 모델 김하나(26)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는 지난 6월 불거진 ‘주지훈 마약사건’의 후속 수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들 역시 마약 공급책인 배우 윤설희(28)에게 마약을 수급받은 것으로 확인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엑스터시 투약 및 엑스터시를 맥주와 함께 타서 마시는 방법 등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연이어 터졌던 연예인의 마약 스캔들이 또 한 번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배우 주지훈, 예학영, 윤설희 등이 마약을 투약, 유통한데 이어 7월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더구나 김지훈은 지난 2005년 엑스터시와 대마초 투약혐의로 한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앞서 주지훈은 징역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실력파 배우 오광록 역시 지난 2월 중순 경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종이에 대마를 말아 피우는 등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연예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투약 적발로 연예계 마약 파장이 거세질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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