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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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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전격 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 2009년 국내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왔다.

리메이크 된 ‘전격 Z작전’은 지난 9일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됐다. 이번 드라마에는 전격 Z작전의 또 다른 주인공 ‘키트’(KITT)가 최신형으로 교체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부활한 ‘키트’는 어떤 차일까?

새로운 키트는 기존 ‘폰티악 트랜스앰’에서 ‘쉘비 코브라(Shelby Cobra) GT500KR’로 모델이 교체됐다.

쉘비 코브라 GT500KR는 미국의 머슬카 튜닝 브랜드 쉘비가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을 개조한 모델.

1960년대 포드 머스탱 GT500KR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쉘비 코브라 GT500KR은 1000대만 한정판매되는 차다. 차명 뒤에 붙은 ‘KR’은 ‘King of the Road’(도로의 제왕)를 의미한다.

차명처럼 무서운 성능을 자랑하는 GT500KR는 540마력의 V8 5.4ℓ 수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실제 촬영에는 여러 대의 키트가 투입됐다. 다양한 액션 장면에 한정 생산되는 GT500KR를 사용하긴 어렵기 때문. 이에 따라, 촬영용 차량 전문 제작업체에서 개조된 총 6대의 짝퉁(?) GT500KR이 촬영에 사용됐다.

드라마 속 키트는 차체에 나노 기술이 적용돼 모양과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컴퓨터 해킹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도 더욱 높아졌다.


새로운 키트는 3가지 모드로 변신한다. 평상시에는 히어로모드, 고속주행에는 어택모드, 마지막으로 위장모드까지 모드에 따라 차량의 모양이 달라진다.

특히, 주행장면에 많이 사용되는 어택모드 촬영용 키트는 2단 리어스포일러와 측면 대형 흡기구,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한편, 2009 전격 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두 편씩 연속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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