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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이영애 이어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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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이 스페인의 제4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시체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김옥빈이 12일 폐막한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나야와 함께 여우주연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박쥐’에서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태주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제3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영애에 이어 김옥빈이 그 뒤를 잇게 됐다.

한편 1968년 창설된 시체스 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이라 불릴 만큼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올해 42회를 맞은 시체스국체영화제에는 한국영화 ‘박쥐’ ‘해운대’ ‘차우’ 등이 초청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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