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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다 마오, 이대로면 김연아에게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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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아사다 마오(19·일본)가 지난 재팬 오픈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던 것을 언급하며 김연아(19·고려대)와 펼칠 대결에 우려를 표했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는 14일 피겨 스케이팅 칼럼 기사에서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 출전하는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를 비교했다.

재팬타임스는 아사다가 최근 2009 재팬 오픈에서 세차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실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긴장한 탓일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어 “프랑스에서 김연아에게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실수 없는 연기를 빨리 익혀야만 한다.”며 현재로서는 김연아와 경쟁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김연아와 아사다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 곡을 비교하며 “김연아를 상대하려면 아사다는 가능한 모든 장점을 다 살려야 한다. 과연 이번 선곡이 아사다에게 적합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중적인 ‘007 시리즈’(쇼트 프로그램)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프리스케이팅)를 들고 나온 김연아에 비해 아사다의 음악이 어둡다는 것.

신문은 아사다의 의상과 점프를 제외한 스케이팅은 호평하면서도 “어두운 곡 선정이 염려되는 부분”이라며 “들뜬 분위기 속의 관중이나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김연아와 아사다가 출전하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는 오는 15일 시작된다. 경기 장소인 프랑스 파리에 14일 도착한 김연아는 17일과 18일 링크에 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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