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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PIFF②] 밤의 여신·낮의 요정, 여배우의 ‘패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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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여배우들에게는 또 다른 축제였다. 바로 팬들 앞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패션의 파티’였다.

◇ 밤, 레드카펫 위의 여신들

해가 저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식 레드카펫 위에는 우아한 여신들의 강림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50명에 달하는 국내외 톱스타들과 저명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레드카펫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은 특유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부각시키는 드레스를 다양하게 선택해 팬들의 환호와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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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니드레스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시아 최대의 국제영화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배우들은 주로 우아하고 정중한 이브닝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올해는 한예슬, 임수정, 하지원 등 한국 대표 여배우들이 걸음에 따라 우아하게 움직이는 얇은 실크 소재의 롱드레스를 입어 여신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 낮, 행사장을 밝힌 요정들

개막식이 진행된 한밤의 레드카펫과는 달리 한낮에 진행되는 관객과의 만남 행사에서 여배우들은 쾌활하고 귀여운 요정으로 변신했다.

팬들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에 나선 여배우들은 미니드레스, 재킷, 스키니진 등 캐주얼하고 사랑스러운 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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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서 하얀 드레스를 선보였던 서우는 영화 ‘파주’의 야외무대인사에서 파란 미니드레스를 입어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드레스로 탄성을 자아냈던 성유리는 가죽 스키니팬츠와 재킷으로 시크한 차림을 완성했다.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크림색 드레스로 레드카펫 ‘여신 포스’의 정수를 보였던 하지원 역시 굿다운로더 캠페인에서는 블랙리틀드레스와 리본 머리띠로 귀여움을 더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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