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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눈 성형했다” 콘서트서 소탈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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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콘서트를 개최한 박효신이 팬들에게 한층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섰다.

박효신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09 Gift Live Tour’에서 자신의 과거 자켓 사진을 공개, 데뷔 후 처음으로 눈을 성형한 사실을 소탈하게 털어놨다.

1,2집 히트곡인 ‘바보’와 ‘동경’을 연이어 열창한 그는 “예전에는 많이 촌스러웠다.”며 잠시 데뷔 초기의 기억을 더듬었다.

“그래도 머리에 하얀 피스를 붙인 것은 내가 최초”라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그는 “내가 좀 유행에 민감하지 않느냐?”고 반문해 유쾌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데 이때, 공연 감독이 짓궂게 무대 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박효신의 과거 자켓 사진을 깜짝 공개한 것. 이에 박효신은 당황하면서도 “사실 난 눈을 했다.”고 폭로하는 털털함을 보였다.

그는 “사실 난 (성형을) 안해도 잘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자꾸 오른쪽 화면이 잘 안받는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귀여운 변명을 덧붙여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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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공연은 1999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 박효신의 명품 목소리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3시간으로 마련됐다.

공연 불황에도 불구, 이날 공연에는 2년 반만에 콘서트로 돌아온 박효신을 연호하기 위해 약 5천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박효신은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댄스 실력과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자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박효신은 오늘(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회의 콘서트를 더 이어간다. 이후 11월 7일부터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지방 공연을 통해 라이브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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