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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할리우드, 성폭력 피해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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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여성 성폭력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할리우드 톱배우 니콜 키드먼(42)이 워싱턴 미국 국회의사당 청문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미국 하원 외교위에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출석했다. 그녀는 “할리우드가 여성을 약한 성적 대상으로만 그리면서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공화당 하원의원 다나 로라바커의 “영화산업이 악역을 맡은 것이냐?”는 질문에 니콜 키드먼은 “할리우드가 모두 책임져야 할 일은 아니지만 과거 내가 맡았던 역할에도 부분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이어 “여성을 위한 법은 있으나 이 법이 실생활에서는 적용되지도 않고 벌도 받지 않는다.”며 “유엔 여성기금에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사진 = 영화 ‘스텝포드와이프’의 니콜 키드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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