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 촬영 중 어깨 부상으로 인해 치료와 촬영을 병행해왔던 사실이 알려졌다.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어깨 부상을 입었던 김민정은 최근 ‘히어로’의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어깨 근육의 인대가 30% 가량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히어로’의 제작 관계자는 “김민정이 촬영 일정에 피해를 줄까봐 스태프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로 통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통증이 심해진 김민정은 현재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민정의 소속사 측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김민정이 연기 욕심도 많고 한번 하는 건 완벽하게 해야 하는 성격인지라 촬영을 진행하려는 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작품을 무사히 끝내기 위해서라도 건강이 최우선이라 짧은 시간이나마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회복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와 김민정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히어로’는 내달 11일부터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