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P2’가 내년쯤 선을 보일 것이란 소문이 등장해 화제다.
해외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이번 등장설은 ‘지포스8600’급 그래픽 성능을 앞세워 오는 2010년 공개될 것이란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 내용에 의하면 ‘PSP2’는 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09에 공개된 ‘PowerVR SGX543’ 칩셋을 장착해 초당 1억3천만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관계자는 “본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르면 ‘PSP’ 후속 모델의 개발 여부는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후속 모델의 명칭 역시 ‘PSP2’라고 단언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SCEK는 지난 9월 진행된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PSP go’ 국내 런칭 행사에서 ‘PSP go’를 기존 ‘PSP’와 차별화된 별개의 비즈니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PSP go’와 차별화된 정통 후속 모델이 등장할지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 ‘PSP’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