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신상 구두 한 켤레에 피처링에 이어 방송 무대까지 함께 서며 ‘의리의 끝’을 과시한다.
원투(오창훈, 송호범)의 신곡 ‘못된 여자 Ⅱ’에 신상 구두 한 켤레만 선물 받고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서인영은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쇼음악중심’, 11월 1일 SBS ‘인기가요’ 까지 4사 방송사 무대에 같이 오르며 ‘의리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3일 공개된 ‘못된 여자 Ⅱ’는 당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 엠넷닷컴과 싸이월드 BGM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5일이 지난 28일 현재까지 벅스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인영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내친 김에 방송 출연까지 돕겠다.”고 적극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원투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못된 여자 Ⅱ’는 앨범 수록곡으로 방송 활동은 전혀 계획해 두지 않았다.”고 밝히며 “하지만 음원 공개 직후 예상 외 반응이 이어지자 서인영이 ‘원투 오빠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댄스곡 ‘별이 빛나는 밤에’로 10위권 내에 진입한 원투는 ‘못된 여자Ⅱ’로 기세를 몰아 올해 내 확실한 성과를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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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