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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마리…희귀 ‘갈색 판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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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이 아닌 갈색 털을 가진 판다가 중국에서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북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판다 보호협회 과학자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샨시성에 있는 숲에서 일반적인 자이언트 판다와는 다른 털을 가진 곰을 발견했다.

연구진 눈에 띄었을 당시 판다는 생후 2개월 된 새끼로, 눈을 뜨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현지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전했다.

자이언트 판다와 특유의 무늬를 가졌으면서도 흰색과 검은색 털을 가진 일반 판다와는 달리 새끼는 은은한 갈색 털이 뒤덮인 모습이었다.

갈색 판다가 학계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과학자들은 왜 이런 희귀종이 탄생하는지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판다 보호협회의 리앙 쿠이후이는 “새끼 판다의 어미는 물론 다른 형제들은 검은색 털을 가졌다.”면서 “매우 희귀한 판다인 만큼 보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초로 발견된 갈색 털을 가진 자이언트 판다는 1985년 포핑에서 발견된 암컷 ‘단단’으로, 발견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연구소에서 키워졌다. 검은 털을 가진 새끼 세마리를 낳았으나 모두 일찍 죽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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