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EGA의 유명 게임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2’를 국내 프로야구 실정에 맞춰 각색한 ‘프로야구 매니저’가 국내 서비스된다.
SK텔레콤과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하고 게임진행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한국 프로야구 실제 팀과 현역 선수 450명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선수 입장이 아닌 감독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복잡한 키 조작이 필요 없어 초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서비스 업체인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연내 실시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추진 중인 게임포털 사업과 맞물려 ‘프로야구 매니저’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신현근 엔트리브 퍼블리싱사업팀 부장은 “프로야구 매니저는 KBO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성이 강점”이라며 “올해 안에 첫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