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통해 연기에 데뷔한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20일 이 영화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에 따르면 영웅재중이 오는 22일 무대 인사를 하기로 한 ‘천국의 우편배달부’ 상영관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5분도 채 되지 않아 전관 매진됐다.
지난 12일 개봉한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영웅재중이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대 인사를 자청한 영웅재중은 첫 관객들과의 만남에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오히려 일정상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지 못함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영웅재중은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연출한 이형민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 분)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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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