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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한 집서 ‘볼일’보다 잡힌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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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하러 들어간 집에서 급한 ‘볼일’을 보다 덜미를 잡힌 황당한 도둑이 화제다.

멕시코의 푸에블라에 있는 한 집에 들어간 도둑은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각종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쳤다.

서둘러 집을 빠져나가려던 찰나에 갑자기 배에서 급한 ‘신호’가 왔고, 참을 수 없었던 이 도둑은 결국 자신이 턴 집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

때마침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강제로 문을 열어 도둑을 잡았다. 당시 도둑은 옷을 채 다 입기도 전인 민망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화장실에서 어떤 소리가 나길래 가까이 다가가 들어보니 인기척이었다. 문을 열려고 했지만 안에 있는 사람이 완강히 거부해 결국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면서 “화장실에서 도둑을 잡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도둑을 잡은 집주인은 “화장실만 보면 도둑 생각이 나서 불쾌하다. 화장실 전체를 뜯어고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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