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스타2)가 부산 해운대에 등장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 2009’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총 100여대의 PC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버전을 접했다.
시연 장소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종족의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를 본따 만들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샀다.
시연 행사와 함께 두 명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가 맞붙은 ‘스타크래프트2’ 시범경기도 열렸다.
여러 차례 진행된 경기 결과 게임 밸런스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킴이 시네마 아티스트인 이연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직후 이들 개발자는 ‘스타크래프트2’의 면면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관계로 후속편의 특징을 잘 살려 경기를 진행했다는 주변의 반응을 얻었다.
사진 = ‘지스타 2009’ 행사장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시연 중인 관람객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해운대(부산)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