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재난 영화 ‘2012’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닌자 어쌔신’은 11월 넷째 주말 3일 동안(27~29일) 2위에 안착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전국 730개 스크린에서 64만 3291명을 모아 총 누적관객 429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2012’는 개봉 7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부터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2012’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식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전국 408개 스크린에서 45만 152명(누적관객 54만 4602명)을 동원했다. 또 25일 미국에서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지난주 21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한편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주말관객 21만 5472명(누적관객 27만 121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손예진과 고수 주연의 ‘백야행’과 짐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2012’·‘닌자 어쌔신’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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