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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임직원, 빅뱅 등 출연료 25억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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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NE1 등 인기 그룹이 소속돼 있는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임직원 3명이 가수들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1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지난 2004년 부터 지난해 까지 소속 가수들의 공연 및 출연료 2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박 모씨 등 YG의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YG의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가수들의 공연 및 행사 출연료를 차명 계좌로 송금 받아 유흥비, 주식투자 비용으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YG의 실 소유주인 양현석과 관련이 있는 클럽 세 곳의 대표들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번 수사는 YG엔터테인먼트를 세무조사한 국세청의 고발에 의해 착수됐다. 검찰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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