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이혜영이 출간한 두 권의 저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완판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혜영은 지난 3월과 10월에 출간한 ‘뷰티 바이블’과 ‘패션 바이블’로 30만부 판매고를 올리며 당당히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생활 뷰티 출판 분야의 ‘대박은 없다’는 불문율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살림출판사 측은 2일 “자타공인 대한민국 1등 트렌드세터인 이혜영이 직접 출간했다는 점에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혜영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대중들이 앞 다퉈 책을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기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세터로 꼽히고 있는 이혜영은 지난 3월에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뷰티 바이블’을 출간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뷰티 바이블’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출간한 ‘패션 바이블’은 이혜영이 자신의 전공 분야인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는 점에서 또 한 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종영 직후 5개월 동안 ‘뷰티 바이블’에만 전념한 이혜영은 완성도를 위해 직접 스타일링 모델로 나서는 등 발로 뛰어 담아낸 콘텐츠를 책 속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혜영은 “두 권의 책은 모두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매력적이고 아름다워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런 내 마음이 대중들에게 조금이나마 통한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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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