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인터넷TV)로 영어교육 게임을 접하는 시대가 열렸다.
SBS콘텐츠허브는 KT 쿡(QOOK) TV를 통해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IPTV 러닝게임 ‘퀴즈영어마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유아 6세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IPTV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전형 게임 교육 콘텐츠를 지향한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혼자 학습하기, 대전 게임하기, 레벨 테스트 등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지난 10월 권위있는 ‘e-러닝 2009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최초로 도입된 IPTV 이용 게임 기반의 학습 스타일로 발표돼 현장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서비스를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게임사업팀은 “퀴즈와 영어교육의 결합이란 독창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시장성과 공익성 부분에서 킬러 콘텐츠로서 의미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2009 매체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매체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맞아 진행 중인 것으로 퀴즈영어마을의 경우 바람직한 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