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가 신규 패치의 국내 서버 적용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는 작업에 나선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우’ 신규 패치인 3.3 버전을 오는 10일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내 서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치왕의 몰락’으로 명명된 이번 패치는 차기 확장팩의 적용에 앞서 준비된 마지막 패치로 ‘워크래프트3’의 주인공이었던 리치왕 아서스의 등장과 맞물려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패치는 아서스의 등장 외에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새로운 공격대 던전인 ‘얼음왕관 성채’와 구역 별로 분리된 5인 던전이다.
이번 패치의 적용에 맞춰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속 얼음왕관 성채의 마지막 장소에서 리치왕이 된 아서스와 전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도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 소식 코너를 통해 ‘호드와 얼라이언스 영웅들이 얼음왕관 성채로 여정을 떠나 리치 왕과 맞설 것’이란 내용을 밝혀 이러한 예상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