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토종게임 ‘창세기전3’가 아이폰을 통해 전세계에 선을 보인다.
게임업체 소프트맥스는 엠조이넷과 공동 개발 한 ‘창세기전3 EP1’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년 1월경 전세계 출시할 뜻을 밝혔다.
‘창세기전3 EP1’은 소프트맥스의 유명 프랜차이즈인 ‘창세기전 시리즈’ 중 ‘창세기전3’를 모바일게임화 했던 첫 번째 작품이다.
당시 ‘창세기전3’는 1999년에 출시돼 국내 최초의 100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원작인 ‘창세기전3’는 CD4장 분량이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에피소드 별로 나눈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될 EP1은 시반슈미터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이에 맞춰 소프트맥스는 2.5D 그래픽이었던 ‘창세기전3’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2D 그래픽으로 90% 이상 구현에 성공했다.
또 모바일게임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간결한 전투 방식을 지향했고 일반 이용자에 맞는 쉬운 게임 진행과 전직 시스템 등을 재구성했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서비스는 기존 PC게임 플랫폼으로 ‘창세기전 시리즈’를 아시아권에 수출한 이래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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