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의 탈퇴를 앞둔 박정아가 신종플루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마지막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정아는 지난 22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박정아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5일 “박정아가 지난 24일 퇴원해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박정아는 31일 오후 9시 55분 경기 일산 드림센터에서 생방송되는 ‘2009 MBC 가요대제전’에는 출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아는 최근 발매된 쥬얼리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And’를 발표하고 쥬얼리로서의 마지막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중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병세가 호전돼 마지막 쥬얼리 활동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2009 MBC 가요대제전’에서 쥬얼리는 히트곡인 ‘슈퍼스타’와 ‘원모어타임’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박정아와 서인영은 쥬얼리로서는 마지막인 연말 가요프로그램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아와 서인영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쥬얼리를 떠나 솔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재탄생된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