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T-MAX)가 3천여 팬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일본 단독콘서트를 마쳤다.
티맥스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일본 도쿄 나카노 제로홀과 오사카의 이온화장품 시어터에서 이틀 동안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티맥스는 입국할 때부터 몰려든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고 일본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줄을 이었다.
티맥스와 김준은 일본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듯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준은 영화 ‘러브액추얼리’에서 선보였던 로맨틱한 스케치북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여심을 흔들었고 박윤화는 마술 실력을 과시해 환호를 받았다. 신민철은 유창한 일본어로 티맥스 화제의 뉴스를 소개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신민철이 진행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에서는 멤버들의 여장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를 통해 김준의 충격적인 숙소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F4로 함께 활약했던 이민호와 김범, 그리고 구혜선은 일본 단독콘서트를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전해 김준과 티맥스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플래닛905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