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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탐구생활’ 연속 편성으로 케이블 1위

작성 2009.12.29 00:00 ㅣ 수정 2009.12.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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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이 케이블TV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tvN은 ’남녀탐구생활’ 덕분에 케이블TV 시청률1위를 달성했다.

tvN은 26일을 ‘2009 연말결산 남녀탐구생활 데이’로 지정하고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12시간(밤 11시부터 12시 본방 포함) 동안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연속 방송했다. 지난 7월 18일 첫 방송분부터 최근까지 방송된 ‘남녀탐구생활’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 22편을 선별해 방송한 것.

그 결과 tvN은 26일 하루동안 일일시청률 분석에서 가구 1.07%(이하 AGB닐슨, 전국기준), 주 타깃층인 남녀 2049 에서 0.47%를 기록하며 가구, 타깃 시청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속 방송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모든 시간대에 꾸준히 2%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함은 물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았다. 또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와 30대, 40대에서 1위를 달성(20대 남성 여성 2위)하며 ‘남녀탐구생활’에 대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수 피디는 “남녀탐구생활이 연령을 떠나 ‘남성’과 ‘여성’이라는 원천적인 차이에서 오는 생활 속 행동 양상을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발췌하는 기발한 소재 하나하나도 모두 귀담아 듣고 에피소드 제작에 반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케이블 TV 종합오락채널인 tvN은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 ‘택시’ ‘80일만에 서울대가기’ ‘화성인 바이러스’ 등 여러 편의 자체제작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대만, 12월에는 홍콩에 ‘tvN Asia’를 런칭하며 글로벌 채널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tvN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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