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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번엔 불고기·막걸리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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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광고는 시작일 뿐이었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뉴욕 타임스에 비빔밥 전면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무한도전’ 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2010년엔 불고기와 막걸리 광고 게재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서 교수는 29일 “‘무한도전’ 에서 한식 뿐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지게 됐다” 면서 “비빔밥을 첫 번째 광고로 했던 것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식 선호도 테스트 결과 비빔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가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비빔밥을 양두구육이라 비하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26일 산케이신문 칼럼에서 “밥과 야채 등을 뒤섞어 처음의 아름다운 색채가 사라진 질겅질겅 돼버린 정체불명의 음식” 이라며 “광고사진을 보고 비빔밥을 먹으러 간 미국인이 그 ‘양두구육’ 에 놀라지 않을까 걱정된다” 고 폄훼한 것.

구로다 지국장의 망언에 대해 MBC 무한도전팀의 김태호 PD와 서경덕 교수는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태호 PD는 “큰 언론사에, 그리고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무식한 반응을 보이셨다” 며 “그런 칼럼을 그대로 내보낸 언론사도 문제” 라며 강력 비판했다.

서 교수는 “웃음밖에 안 나온다” 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합리화 해 마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칼럼을 쓴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 로 비하발언에 더 이상 액션을 취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최근 뉴욕 타임스에 한식 광고를 하며 식객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 ‘무한도전’ 의 식객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7일 멤버들이 한식을 배워보는 것부터 시작됐으며 10월 말에는 뉴욕에서 멤버들이 팀을 구성해 요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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