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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현역 입대

작성 2009.12.30 00:00 ㅣ 수정 2009.12.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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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장수원(29)이 3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장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 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 여 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당초 장수원은 지난 10월 5일 논산훈련소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90일 정도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미뤄진 입소예정일은 28일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군에 양해를 구하고 한 번 더 추가 연기를 신청해 30일 최종 입소하게 됐다.

이날 장수원은 개인적으로 입대하기 때문에 언론 매체와의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장수원은 1997년 젝스키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잘생긴 외모와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젝스키스가 해체된 2000년 이후에도 또 다른 멤버 김재덕과 남성듀오 제이워크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6월 김재덕이 군 입대한 후에도 장수원은 홀로 가수활동을 유지했다. 현재 김재덕은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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