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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남장 이나영의 아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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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이나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제작 하리마오픽쳐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이나영에 대해 “여성스런 원래의 모습도, 남장한 모습도 예쁘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지석은 “이나영의 아빠 연기를 보며 ‘저 아빠의 아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객석의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김지석은 어린 아이보다도 작은 이나영의 머리를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이나영이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니까 작은 머리가 더욱 돋보였다.”며 “이에 이나영의 어머니는 출산의 고통이 적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지석은 “이나영 같은 사람이 남장을 한다면 실제 이성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간접적인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군에 입대한다는 김지석은 “입대 전 이나영과 영화 한 편을 더 하고 싶다. 다만, 다음 작품에서는 이나영이 나를 따라다니는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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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의 ‘옴므파탈’적인 면모를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최대 강점으로 꼽은 김지석은 “블록버스터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따뜻하고 소소한 재미를 담은 우리 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이나영이 연기하는 남장여인의 정체가 의심되는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는 김지석 외에도 아역배우 김희수와 김흥수·정애연·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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