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5일 예비신부 정해정씨와 함께한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조한선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세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 정해정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한선은 웨딩촬영 후 “영화 촬영 등 일이 바빠 예비 신부를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무엇보다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고 결혼식을 기다리는 지금이 너무나 즐겁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바쁜 일정에 결혼준비를 하면서도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며 이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행복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9일 열리는 결혼식에서 배우 백윤식이 주례를, 김수로가 사회를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왁스가 부른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해 11월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결혼할 친구가 아이를 가졌는데 13주 정도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조한선은 “원래 군대를 다녀온 후 결혼을 할 생각이었으나 본의 아니게 좋은 일이 생겨 미리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