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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악성루머 유포 10대 여학생 ‘선처’

작성 2010.01.07 00:00 ㅣ 수정 2010.01.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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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최근 자신과 관련된 악성 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찾아냈지만 선처를 베푼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는 지난해 7월 자신과 가족관련 악성루머를 유포한 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최근 최초 유포자를 검거했다.

하지만 그가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지자 학생의 미래를 위해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

권상우 측에 따르면 루머 유포자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했으며, 이 여학생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글을 보고 재미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상우 측은 “어린 여학생이어서 용서해주자는 권상우 의견이 워낙 강해 조용히 지나갔다.”며 “하지만 악성루머를 또 다시 유포하는 사람은 앞으로 끝까지 수사를 의뢰해 처벌한다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해말 아내 손태영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둘만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귀국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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