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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예계초점 ④열애] 올해 기대되는 ‘예비부부’는?

작성 2010.01.08 00:00 ㅣ 수정 2010.0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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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공공연하게 밝혀지면서 스타 커플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0년 결혼에 골인할 스타커플은 누가 있을까?

지난해 11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열애사실이 공개돼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혼기가 꽉 찬 나이기도 하지만 오랜 친구사이에서 2년간 사랑을 나눈 연인사이로 발전했기 때문에 올해 충분히 결혼을 기대해 볼 만하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12월 한 웨딩 업체에서 100여 쌍의 예비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2010년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스타커플’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이 커플은 최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열애설의 최대 이슈메이커 김혜수-유해진도 결혼 적령기를 지난 커플인 만큼 올해 중으로 정식 부부가 될 가능성을 점쳐 볼 만하다. 이 둘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다 2006년부터 관계가 급진전 됐다. 서로 공통된 취미생활과 관심사가 비슷해 더 가까워 졌다. 일각에서는 김-유 커플이 올해 5월경 결혼할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아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장윤정-노홍철 커플도 올해 결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노홍철은 ‘2009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시상자로 함께 나온 장윤정 앞에서 “잘살겠다. 같이 살기 위해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이 커플은 맞선 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를 통해 연인이 되었다.

또 다른 결혼 예상 커플은 지난해 2월에 열애사실이 공개된 최지우-이진욱 커플. 이들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당시 1975년생 최지우가 6살 연하 이진욱과 핑크빛 사랑을 키워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는 물론 일본 팬들까지 관심이 이어졌다. 이 커플은 결혼 적령기를 지난 최지우에 초점을 맞춰 볼 때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것. 군 입대를 한 이진욱은 휴가를 나와 최지우를 만나며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지난해 8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현빈과 송혜교 커플에도 2010년 결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운 이 들 커플에 대해 팬들은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극비리 결혼할 것 같은 커플1위’에 꼽았다.

유지태-김효진 커플도 올해 ‘신상 부부’로 기대가 높다. 이 커플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과 동료 배우들의 결혼식 등 공식 행사에 항상 손을 꼭 잡고 나타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 둘은 항상 깔끔하고 세련된 의상을 맞춰 입어 베스트 드레서 커플로도도 유명하다.

이밖에 박정아-길, 박화요비- 슬리피, 슈- 임태성, 세븐-박한별, 한혜진-나얼 등도 올해 안으로 결혼에 골인할 가능성이 높은 커플로 손꼽힌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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