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 ‘김승우쇼’(가칭)에 도전한다.
김승우가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우는 폭넓은 대인 관계와 남다른 예능감각으로 그간 토크쇼 MC 1순위로 러브콜을 받아왔다.
KBS는 김승우와 세부적인 계약이 남아있지만 ‘김승우쇼’ 는 KBS 2TV ‘상상플러스’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오는 21일 첫 녹화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우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의 한 관계자는 9일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현재 지방에서 영화 ‘포화 속으로’ 를 촬영 중이라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면 스케줄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고 말했다.
김승우는 지난 해 한국형 첩보액션드라마 KBS ‘아이리스’ 에서 엘리트 북한 장교 박철영역으로 분해 ‘폭풍간지’ 로 떠오르며 ‘2009 KBS 연기대상’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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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