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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쉐프들 한국파-이태리파 계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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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욱(이선균 분)의 ‘新해고자명단’ 발표로 ‘라스페라’ 쉐프들이 본격적인 대결구도에 들어갔다.

12일 MBC ‘파스타‘ 방송분에서 현욱은 주방 구조조정이 끝난 것이 아니라며 푸아그라, 스푼, 피클의 해고를 명했다. 하지만 부주방장 금석호(이형철 분)와 라스페라 월급사장 설준석(이성민 분)이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며 현욱에게 팽팽하게 맞섰다.

가장 큰 반대에 부딪힌 것은 ‘피클’ 의 해고. ‘피클’ 을 둘러싼 현욱과 석호의 카리스마 대결로 주방 쉐프들도 ‘한국파’ 와 ‘이태리파’ 로 양분 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주방이 발칵 뒤집혔다.

불똥은 지난 3년간 주방 막내로써 줄곧 피클을 담당해 왔던 유경에게도 튀었다.

현욱과 석호가 피클의 해고 여부를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 현욱은 “이 미친 메뉴로는 주방에서 한 접시도 안 나간다” 고 선포했고 석호는 “선택은 손님 몫이다” “매출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 며 지지 않고 맞섰다.

또 설대표의 해고협박까지 이어지면서 유경은 고민에 빠졌다. 피클을 만들지 않으면 통장에 입금된 천만원을 꼬투리 잡아 해고하겠다고 위협한 것. 이에 유경은 몰래 피클을 만들어 홀 냉장고에 넣었고 현욱에게 들켜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본이 탄탄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오랜만에 본 것 같다” “피클을 해고했다는 표현을 한 작가의 발상이 돋보였다” “이선균의 발음이 부정확하다” “주방에선 조리모를 써달라” 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스타‘ 는 이날 12.7%.(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월화극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KBS ‘공부의 신’ 과 SBS ‘제중원’ 은 각각 26.3%,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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