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길은 최고급 짝퉁차로?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짝퉁차가 경매에 출품돼 화제다.
최근 미국의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등록된 이 차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Phantom)의 부품을 사용해 외관을 개조한 장의차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신차 가격이 40만달러(약 4억5천만원)를 호가하는 최고급 수제 자동차.
사진을 살펴보면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여신 엠블럼을 장착한 모습이 기존 롤스로이스와 닮았다.
판매자는 “이 차는 1995년형 링컨 타운카 모델로 롤스로이스 팬텀과 같이 외관을 개조하는데 약 2만달러(약 2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차를 구입하면 장례 사업에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사용료는 4시간에 395달러(약 45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