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의 영어실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NHK 월드TV ‘J-MELO’ 에 출연한 윤하는 사회자들의 질문에 본토 발음에 가까운 유창한 영어로 답해 시청자들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후 윤하의 ‘J-MELO’ 출연 영상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퍼져나가고 있다.
방송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미국에 살다왔는지 발음이 예술이다.” “윤하는 언어에도 굉장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IQ가 153이고 일본어도 잘하는 윤하는 ‘엄친딸’ “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NHK 월드TV ‘J-MELO’ 는 세계 180여국에 방송되는 일본 음악방송. 이 방송에서 윤하는 일본에 먼저 데뷔하게 된 이유를 묻자 “처음에 일본 데뷔는 생각도 못 해봤다. 오디션을 몇 번 보는 과정에서 일본데뷔에 대한 얘기가 나와 일본에 오게 됐다. 아마도 운명 이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윤하는 또 “음악활동을 계속 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 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하는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윤하는 “설레면서도 영광스럽다.” 면서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렇게 되길 마음속 깊이 바란다.” 고 답해 사회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하의 3집 타이틀 곡 ‘오늘 헤어졌어요’ 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온, 오프라인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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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