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 김종민과 MC몽이 외모 대결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1박2일-흑산도 홍어여행 2편’에서는 가거도로 낙오된 김종민과 MC몽이 외모 순위 3등을 두고 접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1박2일’에서 외모 1위인 이승기와 2위인 은지원에 이어 자신이 3위라며 서로 우겼다. 이에 김종민과 MC몽은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평가를 받고 지는 사람의 얼굴에 낙서를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MC몽은 첫 번째 평가자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MC몽의 어머니는 “전체적으로 볼 때 내 아들 MC몽이 더 세련됐다.”고 평해 어머니의 아들 사랑을 과시했다.
김종민도 자신의 어머니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가족 같은 코요태 멤버 신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지는 평소 MC몽과도 친분이 있었지만 “김종민이 훨씬 낫다. 김종민은 코요태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었다.”며 멤버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백지영은 김종민과 MC몽 중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누가 더 못생겼느냐고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김종민을 선택해 MC몽을 좌절하게 했다. 이에 MC몽은 “난 항상 가족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청자들은 ‘1박2일’ 홈펭지 게시판을 통해 “MC몽과 김종민은 공동 3위감”, “서로의 얼굴에 낙서하는 모습에 폭소를 참지 못했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 이승기 등 흑산도에 있는 나머지 ‘1박2일’ 멤버들도 ‘우럭매운탕 저녁 복불복’을 위해 인물 맞추기 게임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으로 쌍끌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피선데이’는 이날 전국 시청률 29.6%(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