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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전 소속사와 합병…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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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전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손을 잡았다.

에픽하이 측은 26일 “에픽하이가 설립한 맵더소울(Map the Soul)과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다.”며 “이로써 음악, 마케팅, 매니지먼트가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부터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으며 2009년 계약과 만료해 자신들의 레이블을 설립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에픽하이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 뒤에도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꾸준히 가족처럼 지내왔다.

양측은 서로의 회사에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주기도 해 주변 관계자들에게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타블로와 미쓰라 진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7인조 보이 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데뷔 앨범에 디렉터를 맡고 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를 합쳐 서로의 장점들을 모아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합병을 결정했다. 더욱 더 내실 있는 회사로 꾸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 귀로”라는 글을 올리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합병 후 자체 사이트인 맵더소울은 계속 운영되고 회사 브랜드도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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