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가 ‘타이타닉’을 완전히 제쳤다.
27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월드와이드 (전세계 흥행) 18억 589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타이타닉’이 벌어들인 총 수입 18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만든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도전했지만 깰 수 없었던 ‘타이타닉’의 옹벽을 ‘아바타’가 40여 일만에 점령한 것.
현재 흥행 추이로 미뤄볼 때 영화 전문가들은 ‘아바타’가 전 세계 시장에서 최고 2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기염을 토하고 있는 ‘아바타’는 국내에서도 외화 최초 1천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역대 흥행 1위 ‘괴물’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