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결혼을 앞둔 SES 출신 가수 슈가 ‘속도위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슈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슈가 임신한 것이 맞다. 당초 10주라고 알려졌지만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슈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슈와 연인 임효성 선수는 현재 결혼 날짜를 두고 조율 중에 있다. 이 관계자는 “임효성 선수 소속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여부에 따라 날짜가 변경될 수 있지만 4월 중에는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와 교제를 하고 있는 임효성 선수는 인천 전자랜드의 가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슈는 8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자기밖에’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8년 S.E.S의 다른 멤버 유진의 소개로 처음 만난 슈와 임효성은 주로 농구장에서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슈는 직접 농구장을 찾아 임효성을 응원하거나 경기 후 따로 만나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금치뮤직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