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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이다해 노출 모자이크 “더 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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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지난 방송의 선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례적인 모자이크 처리를 시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추노’는 이다해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블러 모자이크(Blur Mosaic·화면을 흐릿하게 처리)’로 처리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노’는 추노꾼 대길(장혁 분)이 태하(오지호 분)를 잡기 위해 던진 비수에 맞은 혜원(이다해 분)이 상처를 입는 상황을 그렸다. 태하가 혜원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상의를 벗기는 장면에서 이다해의 어깨와 상반신 일부를 블러 모자이크로 부옇게 편집했다.

지난주의 예고편에서는 이다해의 노출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고 방송된 바 있어 상황이 비교된다. 이는 ‘추노’가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이다해가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한 장면의 노출로 일부 시청자들의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을 의식한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이다해의 상반신 모자이크 처리에 대해 시청자들은 대부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노’의 시청자게시판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니 80년대 드라마 같다.”, “겁탈 위기 장면처럼 수위가 높지도 않았는데 모자이크로 처리하니 답답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한편 27일 방송된 ‘추노’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2%보다 2%포인트 더 상승한 수치로, ‘추노’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수직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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