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요사를 40년 동안 풍미했던 조영남이 가요계 대부들인 나훈아, 조용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최근 SBS ‘절친노트3’에 출연해 “나훈아와 조용필과는 예전부터 무척 친한 사이”라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형”이라고 밝히며 각자의 다른 매력과 함께 셋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에 대해 털어놓았다.
특히 조영남은 나훈아와 조용필, 그리고 자신의 콘서트에 찾아오는 여성 관객들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어떤 매력이 있나요?”라는 MC들의 질문에 조영남은 “나훈아씨 콘서트에 가면 돈 많이 번 여자들이 많고, 조용필 콘서트에 가면 젊은 여자들이 불만에 쌓여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조영남은 자신의 콘서트를 찾는 여성 관객들의 특징에 대해 말하는 순간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아울러 “조용필은 피곤하다.”고 말하기도.
조영남의 ‘절친’ 나훈아-조용필 이야기는 오는 29일 저녁 9시 55분 SBS ‘절친노트3 - 찬란한 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