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올해 연말 새 영화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이경규 갤러리에 게시된 인증 동영상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던 도중 “올 연말에 영화를 하나 만들어 개봉한다. 그때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경규 측 관계자는 “이경규 씨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일이다. 자세한 진척 사항은 별도의 영화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확실하게는 모른다.”며 “대충 알기로는 올 연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한 방송 관계자는 “이번 영화 역시 ‘복면달호’ 때의 느낌과 비슷한 시나리오로 들었다. 심혈을 기울여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그간 꾸준히 영화 제작에 열의를 보였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복수혈전’은 흥행에 참패, 이경규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기기도 했지만 급기야 지난 2007년에 개봉한 ‘복면달호’를 통해 흥행성과 제작자로서의 입지를 모두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 TVN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