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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바꾼다면?…QTV ‘남편 리콜’ 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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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프터서비스(AS)가 필요한 남편을 다른 남편과 바꿔준다는 이색 출연자 공모로 눈길을 끈 바 있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남편을 바꿔라’가 오는 13일 오후 1시와 10시에 특별 방송된다. ‘남편을 바꿔라’는 QTV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 ‘맘vs맘, 엄마를 바꿔라’의 스페셜 번외편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남편 리콜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선정된 이는 ‘버터 남편’과 ‘무뚝뚝 남편’. 이들 남편은 이름 그대로 극과 극의 성향을 지녀 제작진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마흔 나이에도 아직 아내에 향한 사랑표현이 적극적인 ‘버터 남편(김태열, 40세)’은 가족을 위한 아침식사 준비와 아내를 위한 안마 서비스는 기본. 틈만 나면 특별 이벤트를 열고 맛집 탐방에 나선다. 또 가끔은 지친 아내를 위해 통기타 연주를 해 주고 저녁 시간에는 늘 아내 손을 이끌고 산책을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반면 집에 돌아오면 ‘밥도! 아는? 자자!’ 이 세 마디가 전부인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무뚝뚝 남편(임희근, 52세)’은 결혼 기념일은 기억도 못하니 이벤트는 생전 해 본 적도 없다. 외식은 딸 생일 등 자녀와 관계된 특별한 날에만 한다. 목이 마를 땐 ‘물’, TV가 보고 싶을 땐 ‘리모콘’ 이 한마디를 외칠 뿐이니 집안 일을 할 리 만무하다. 원래 애교가 많았던 아내도 점점 남편을 닮아가 무뚝뚝하게 변했을 정도.

QTV 하정석 PD는 “1년 중 아내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명절에 아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해 이번 스페셜 번외편을 설 특집으로 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그는 “남편이 8일 동안 다른 집에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일들과 그로 인한 남편의 변화가 대한민국 아내들에게 대리 만족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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