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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신데렐라’서 팜므파탈 엄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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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신데렐라 엄마’가 된다.

이미숙은 오는 3월31일 첫 방송될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은조(문근영)의 친엄마이자 효선(서우)의 새엄마인 송강숙 역을 맡아 농익은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숙이 맡은 송강숙은 자신의 팔자를 고쳐줄 남자를 꼬이기 위해서라면 어떤 얼굴로도 변할 수 있는 인물. 상냥함과 천박함, 똑똑함과 무식함, 정숙함과 부도덕함 등을 모두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여자다. 하지만 첫사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한 점 혈육인 은조(문근영)에게 만은 모든 것을 내어주는 짐승 같은 모성애를 발휘하기도 한다.

1979년 영화 ‘불새’로 데뷔한 후 ‘그해 겨울을 따뜻했네’ ‘겨울 나그네’ 등 주옥같은 히트작을 남겼던 ‘원조 팜므파탈’이 보여줄 제대로 된 팜므파탈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특히 전작인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거칠지만 자식들에 대해서만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양춘희 역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발휘했던 만큼 문근영의 엄마로서 보여줄 모성애 연기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정숙한척 보이지만, 속으로는 끓는 피를 가지고 있는 여성미 넘치는 두 얼굴을 가진 여자 캐릭터에 이미숙씨 만큼 적역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름을 돋게 할 정도로 실감날 원조 팜므파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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