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가 귀여운 한량 이미지를 벗고 사랑 앞에 성숙해지는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 에서 극중 프로 골퍼 지망생 성준으로 출연 중인 이천희는 그동안의 살짝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에서 진지한 사랑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지수(전혜진 분)는 고아에다 전과가 있다는 자신의 과거와 지금의 처지 때문에 성준을 떠나기로 결심한 후 떡볶이 레시피를 남기고 사라진다.
그동안 성준과 지수는 나이와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됐고 식구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이에 성준은 미친 듯이 지수를 찾아 헤매지만 지수가 이미 흔적을 감춘 후이다. 하지만 성준은 지수가 돌아올 것을 확신하며 그녀가 남긴 레시피를 선보이며 씩씩하게 떡볶이 가게를 꾸려나간다. 이로 인해 평생 진지한 사랑을 모르고 살았던 성준은 지수를 기다리며 진짜 어른이 되어 간다.
사랑의 위기 앞에서도 씩씩하면서도 유쾌한 이천희의 모습은 SBS ‘그대 웃어요’ 를 통해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