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의 강호(정겨운 분)가 은님과의 극적인 화해를 통해 사랑을 지켜냈다.
13일 방송분에서 은님은 강호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면서도 자신의 결혼반지를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시 열게 된다.
은님에게 결혼반지를 다시 끼워 준 강호는 아버지로부터 미국지사로 발령받는다. 또 향숙(이휘향 분)과 선영(고은미 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더 견고해진 사랑으로 은님과 함께 차근차근 미국행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들의 미국행이 순탄치만은 않다. 선영이 두 사람을 고이 보낼 수 없다며 끊임없는 방해 공작을 펴는 것.
한편 그동안 강호와 은님의 사랑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강호가 사랑을 지켜내길 바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호의 사랑은 일편단심 민들레 같다.” “강호와 은님이 행복하게 살게 내버려두라.” “강호와 은님의 행복한 결말을 기대하겠다.” 는 등 이들 커플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방송은 오는 13일 밤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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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