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가 고현정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류 제비 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권상우 소속사 대표는 17일 “작품 ‘대물’ 이 마음에 들어 ‘가자’ 고 했다.” 면서 “하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에는 섣부르다고 판단,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고 밝혔다.
소속사 대표는 이어 “(권상우는)드라마 ‘대물’ 캐릭터를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 며 “하류 역할은 기존 캐릭터와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고현정이 좋은 배우인데다 시청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드라마 ‘대물’ 은 박인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류 제비 하류가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고현정 분)을 만나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권상우의 긍정적인 검토에는 ‘대물’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과의 인연이 크게 작용 했다는 후문이다. 또 MBC에서 방송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포화속으로’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는 3~4월 초에 촬영을 마무리 짓고 작품 출연이 확정되면 5~6월 중 ‘대물’ 촬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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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