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꺼내주세요!”… 맨홀에 빠진 말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도로를 내달리던 말 한 마리가 맨홀에 빠지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최근 조에스트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를 달리던 찰리라는 수말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두 시간이나 좁은 공간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찰리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주인 보리스 프레츠(27)는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찰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면서 “맨홀에 머리만 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겁이 많은 찰리는 점점 더 흥분해 자꾸 몸을 움직였다. 그러자 몸이 점점 더 깊숙히 맨홀로 빠져 위험한 순간이 여러 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맨홀에 빠진 지 2시간 만에 찰리는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생후 12년 된 찰리의 몸을 빼내기 위해 자동차 견인에 쓰이는 기계 등을 조심스럽게 이용해 구조에 성공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찰리는 2시간 넘게 흥분해 탈진상태였다. 근처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주인은 “찰리의 몸상태는 사고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하지만 놀란 기억 때문에 당분간 도로를 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화성에 물 있었다…사하라서 발견된 ‘화성 운석’ 알고 보니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