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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은주 5주기…팬들 사랑은 여전히 ‘진행형’

작성 2010.02.22 00:00 ㅣ 수정 2010.0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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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의 5주기를 맞은 22일. 팬들의 사랑은 이어졌다.

지난 20일 고 이은주의 공식 팬 사이트 ‘이은주 사랑 팬클럽’은 고인의 위패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청아공원에서 추모모임을 가지며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 이은주를 잊지 못하는 팬들은 매년 고인의 생일인 12월22일과 기일인 2월22일 모임을 가지며 고인을 추억했다. 또한 팬들은 고인의 팬클럽 사이트와 각종 영화 사이트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이은주 사랑 팬클럽’ 회원들은 사이트를 통해 “오늘 청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편히 쉬세요.” “아름다운 영화인 이은주씨가 보고 싶습니다. 하늘에선 부디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라며 그리워했다.

고 이은주를 추모하기 위해 각종 영화매체들도 나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고인의 출연작 ‘번지점프를 하다’를 무료 상영, 영화전문채널 스크린은 고 영화 ‘하늘정원’ 등을 특집 편성한 것.

한편 고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물다섯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 2000년 영화 ‘오! 수정’을 비롯해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등 총 9편의 영화와 MBC 드라마 ‘불새’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이은주 사랑 팬클럽’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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