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벼락 맞아 행복해요!”
22일 재벌 추격자로 등장하게 될 두 주인공 이보영과 지현우가 수억 원대의 돈벼락을 맞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보영과 지현우는 최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수억 원대의 현찰과 함께 찍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돈이 가득 깔린 침대 위에 누워 촬영에 임한 두 주인공은 “같은 벼락이라도 돈벼락이라면 맞아볼만 하다.” 며 “행복하다.” 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보영은 캐릭터에 몰입, 천연덕스럽게 돈을 세며 “돈다발 위에 누워있으니 기분이 마냥 좋다.” 고 연신 즐겁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생각보다 돈이 푹신하지 않아 허리가 아프다. 침대로 쓰기는 어렵겠다.” 는 장난끼 섞인 목소리로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스틸 사진은 ‘부자의 탄생’ 의 두 주인공 이보영과 지현우의 ‘돈철학’ 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보영은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 역을 맡아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돈’ 을 표현하기 위해 돈을 움켜쥐었다.
이신미는 유산만 4천억이 넘는 재벌기업의 상속녀. 하지만 더치페이는 기본에 샘플 화장품을 애용하는 등 돈 절약이 몸에 밴 인물이다.
지현우는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역을 맡았다. 돈밭에 누워 언젠가는 재벌이 될 꿈을 꾸는 캐릭터를 재현했다. 현재 옥탑방에 거주하며 호텔 하우스맨으로 일하고 있지만 스스로 재벌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다.
언젠가 재벌아빠를 만날 날을 대비해 각종 경영 및 투자 관련 서적 독파, 로얄 패밀리 에티켓 훈련, 유명 CEO들의 말투와 제스처 연습 등 스스로 재벌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는 것.
한편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 ‘부자의 탄생’ 은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 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비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 되는 비법’ 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 남궁민 등이 각기 다른 재벌의 모습을 재현하면서 부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리는 ‘부자의 탄생’ 은 오는 3월1일 ‘부자 되기 프로젝트’ 의 포문을 연다.
사진 = 3HW Communication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