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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파스타’ 수능 치룬 ‘공신돌’ 에 주춤

작성 2010.02.23 00:00 ㅣ 수정 2010.0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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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이선균의 로맨스로 뒷심을 발휘하던 MBC ‘파스타’ 가 수능을 치룬 KBS 2TV ‘공부의 신’ 공신돌에 주춤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파스타’ 는 1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2.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나타난 시청률은 14.7%(수도권).

이날 ‘파스타’ 는 월급이 이태리파 요리사들보다 낮게 책정된 국내파 요리사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라스페라’ 주방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여기에다 홀서빙 막내로 돌아온 설사장(이성민 분)이 현욱(이선균 분)과 유경(공효진 분)의 비밀연애를 폭로하면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에 현욱은 “서유경은 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서유경을 사랑한다.” 고 당당하게 밝히며 주방을 떠나겠노라고 선언했다.

반면 KBS 2TV ‘공부의 신’ 은 종영 한 회를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혔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공부의 신’ 은 23.2%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6일 22.9%의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 TNms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2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공부의 신’ 은 병문고 천하대 특별반 5인이 오랜 준비 끝에 수능시험에 응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능시험 때문에 뒤늦게 할머니의 수술소식을 접하고 자책감과 슬픔에 오열하는 황백현(유승호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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